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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피오니 재단의 다정한 노력, 2부 중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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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피해를 입은‍ 이들을 깊이 연민하고 공감하면서 이들을 지켜보는 한편, 많은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이들을 돕기 위해 뭉쳤습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NSW)에 있는 블루피오니 재단은 호주를 찾은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맞이하고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지금까지 이 재단은‍ 8백 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지원하며, 그들이‍ 호주에서 삶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게 도왔습니다.

조이아 더글라스 씨와‍ 이리나 도하디나 씨를‍ 포함한 설립자들은‍ 난민들의 삶을 변화시키고자하는 진실된 열망으로‍ 서로 만나게 됐습니다.

“3월 중순(2022년)을‍ 시작으로 서로 전혀‍ 몰랐던 넷이 뭉쳤어요. 우리는 소셜미디어에서‍ 서로 알게 됐죠. 우리는 지금 많은‍ 이들이 직면해 있는 우크라이나 위기 상황에서 변화를 이루고자 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인들은 고국을 떠나 유럽이나‍ 인근 국가들로만 가는 게 아니라 호주에도‍ 온다는 걸 알게 됐는데요. 그들을 도울 필요성을‍ 느꼈어요. 그래서‍ 우린 기부금을 모으면서, 조국에서 아주 먼 외국의‍ 땅에서도 혼자가 아니라 도움의 손길이 있음을 느끼고 함께 모일 수 있는 본부를 만들고 싶었어요.”

“호주는 다문화 국가죠. 그래서 이곳에서는‍ 언어가 세 가지입니다. 누구는 우크라이나어를 못합니다. 누구는 영어를 못하고요. 그래서 소통 방법을 찾았는데 바로 도움의 언어, 사랑의 언어예요. 러시아어든‍ 우크라이나어든 영어든 상관없죠. 우린 시도했고,‍ 결과가 어떤가 봤는데 우릴‍ 사람들이 이해하더군요. 우리가 가져온 건 희망, 행복, 빛이었으며 우리가 그들의 새로운 시작을‍ 돕는단 걸 그들은 알게 됐죠. 그게 우리의 임무인 거죠.”

또한 블루피오니 재단은‍ 사람들이 서로‍ 유대를 맺고 우정을 쌓으며,‍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인연을 맺고 그들이 혼자가‍ 아니란 걸 깨닫는 데‍ 필요한 장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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