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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알아야 하는 가짜 스승의 이름, 5 부 중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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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간 사람들은‍ 나에 대해 수많은 말들을‍ 했지만, 난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몰랐어요. 『제발요, 그건 사실이‍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집집마다 돌아다닐‍ 시간도 없거니와 전혀‍ 관심도 없었기 때문이죠. 나는 모든 것을 신의 손에‍ 맡기죠. 그리고 내게‍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은‍ 천국의 법정에서‍ 처리할 거예요. 난 그들 중 몇몇이‍ 저 아래(지옥)에서 아주‍ 안 좋은 상태로 있는 걸‍ 보고 손을 내밀어‍ 그들을 잡으려 했는데‍ 그들은 업력에 의해‍ 반대편으로 날아가 버렸죠. 내가 그들을 영원히‍ 쫓아다닐 수는 없어요. 그러니 모든 존재, 모든 인간은 각자‍ 자신을 돌봐야 하며 자신의 도덕적 기준을‍ 높이고 지켜야 합니다. 내가 상기시켜줄 순 있어도‍ 대신해 줄 수는 없으니까요.

이 자(쩐땀)은‍ 내 이름이나 스타일, 그 무엇이든 사용하는 게‍ 금지되어 있어요!‍ 가령 『어머니 바다』와‍ 같은 암시적인 표현‍ 같은 것도요. 내 이름 칭하이는‍ 『순수한 바다』란 뜻이죠. 내 축복을 끌어오려는 그‍ 어떤 시도도 해선 안 돼요. 사람들을 올바른 길에서‍ 멀어지게 하고‍ 마귀의 세계로 끌어들여‍ 그저 자신의 노예로‍ 삼으려는 그런 마귀에게는‍ 줄 수 있는 축복이 없습니다. 심지어 그는 사람들을‍ 잘 대해주지도 않아요. 사소한 일이라도 잘 하지‍ 못하면 벌을 내리죠. 그러니 끔찍하죠. 그래서 신께서 말씀하셨죠. 『세상 사람이 알아야 한다』‍ 신의 말씀 그대로예요. 여기서 내가 거짓말을 하면‍ 신께서 영원히 날 지옥에서‍ 벌하실 겁니다. 정말로요. 난 내면의 세계를 알고‍ 우주의 세계를 아니‍ 감히 거짓말은 하지 않아요. 신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그 무엇도 감히 하지 못하죠. 아니면 나의 최고 자아, 스승이 허락해야‍ 뭔가를 할 수 있어요.

신께서 말하라고 이미‍ 말씀하신 것도 나는‍ 묻고 또 물었으며 마침내‍ 『세상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는 신의 답을 받았죠. 그래서 나는 여기 희미한‍ 조명 아래 앉아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려 합니다. 어떤 식으로든 그들이‍ 여러분을 괴롭히고 여러분의‍ 에너지를 빼앗고 잘못된‍ 일을 하고 밤의 어둠 속에서‍ 여러분을 해쳤다면요. 미안합니다. 그 모든 것을 들었지만‍ 그가 입은 옷과‍ 그가 말하고 노래한 것‍ 외에는 여러분에게‍ 보여줄 만한 증거가‍ 전혀 없었어요. 세상에, 그 마귀는 정말이지‍ 연기를 잘 했어요. 그처럼 꾸며내는 제자가‍ 있다면 나는 너무 부끄럽고‍ 창피할 겁니다. 한데 『후계자』라니요. 그건 말할 것도 없죠. 내 취향이 그것보단‍ 낫다는 걸 알 겁니다. 그러니 이해하리라 생각해요.

나는 단지 이 마귀들을‍ 따르다가 어떤 식으로든‍ 해를 입을 수 있는‍ 다른 이들이 걱정될 뿐이죠. 난 그들 모두가 보호받기를‍ 기도해왔습니다. 여러분이 내 말을 안 듣고‍ 그런 마귀를 따른다면‍ 나도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아요. 여러분을‍ 위해 기도할 뿐이죠. 여러분의 삶, 여러분의 영혼,‍ 여러분의 해탈, 여러분의 깨달음이니까요.

따라서 더 나은 기준에‍ 도달하고 더 큰‍ 깨달음을 얻고 싶다면‍ 선택할 수 있어요. 하지만 쩐땀, 그자는 아녜요. 그는 마귀이고 진짜가 아녜요. 들어왔을 때부터 그랬죠. 처음에 그는 출가 제자였는데‍ 그 뒤에 거짓말을 했어요. 자신이 매우 아프다고 했죠. 가족 DNA로 유전되는‍ 유전병이 있는데‍ 불치병이라고 했죠. 난 그의 말을 믿었어요. 그는 더 이상 머물고 싶지‍ 않으니 떠나겠다고 했죠. 난 답했죠. 『그럼 잘 지내요. 필요한 게 있다면‍ 뭐든 보내줄게요. 약을 살 돈이 필요하거나‍ 뭐든 필요한 게 있으면‍ 알려줘요』‍ 마지막으로 그를 봤을 땐‍ 그의 아내, 아들과 함께였죠. 그의 아내는 늘 자기 아들을‍ 내 앞에 들이밀도록‍ 그를 몰아붙였어요. 그게 그에 대한 기억이죠. 그의 이름이 쩐땀이란 것도‍ 몰랐어요. 그들은 그가 『텀』이랬죠. 텀은 어울락(베트남)어로‍ 파인애플이라는 뜻이에요. 그러니 그가 앓았다던‍ 유전병의 진짜 이름은‍ 『호르몬』이었을 거예요!‍

그리고 수년간, 20여 년 동안‍ 그의 소식을 못 들었어요. 전혀 기억하지도 못했죠. 한데 최근 누군가 말해줘서‍ 내가 그에게 편지까지‍ 썼어요. 『그러지 말아요. 당신은 힘이 충분치 않아요. 당신은 끌어내려질 테고‍ 당신을 따르는 사람들도‍ 끌어내려질 겁니다. 그들을 그냥 놔두세요. 당신이 하는 짓은‍ 정말 나쁜 죄악입니다』‍ 그가 설사 마귀가 아니고‍ 진짜 인간이며 실수를‍ 한 것이라고 쳐도, 혹은‍ 누군가 내 말을 바꾸고‍ 내 진술을 위조했거나‍ 누군가 그가 내 후계자라는‍ 등의 말을 해줬다 해도‍ 그가 내 편지를 받았다면‍ 그게 사실이 아니란 것을‍ 알았어야 해요. 바뀌고‍ 사과를 했어야 하지만‍ 그는 그러지 않았어요. 그러니 정말로 사람들을‍ 속이려 했던 것이고‍ 순진하고 취약한 신자들을‍ 미혹시키려고 했던 거예요. 자신의 저급한 목적을‍ 위해서요. 명리심 때문에‍ 내 지위를 이용해 남들을‍ 끌어들이는 겁니다. 겉으론‍ 마귀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스님 행세를 잘 하고 있죠!‍

그가 내 편지를 못 받은 게‍ 아니에요. 그는 편지를 받았어요. 그의 소위 비서란 이가‍ 내 편지를 대신 전해준‍ 내 그룹에게 답을 해왔죠. 『그도 똑같다』고 했답니다. 나와 같다는 뜻이죠. 『그도 똑같이 한다』고요. 외적으론 비슷해 보일지‍ 몰라도 그건 빈 껍데기예요. 그에겐 사람들을‍ 축복할 힘이 없어요. 그는 사람들의‍ 에너지를 빨아들이는‍ 악마 같은 힘을 갖고 있고,‍ 사람들을 속이고 유혹해서‍ 자신을 믿게 만들고‍ 자신에게 돈을 바치고‍ 몸을 바치고 바라는 건‍ 뭐든 바치게 만듭니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어둠 속에서도요! 난 확실히 본 것만 말하죠. 게다가 너무 창피해서 더는‍ 말도 못 하겠어요!‍ 언젠가는 그 모든 게‍ 밝혀지겠죠.

참된 수도승은‍ 여자 수도승을 만지거나‍ 자신의 출가승들을 통해‍ 거금을 내도록 신도들에게‍ 강요하지 않아요. 심지어 한 강연에서는‍ 공개적으로 이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죠. 난 관심이 없었어요. 실수로 뭔가를 눌렀다가‍ 그 강연을 보게 됐죠. 그렇게 해서 어떤 여성이‍ 불평하는 걸 들었죠. 돈은 종이에 불과하다고‍ 말했으면서 왜 출가승들이‍ 그토록 탐욕스럽게 돈을‍ 요구하게 놔두냐는 말이었죠. 그런 내용이었어요. 그가 별일 아니라는 듯‍ 핑계를 대며 무시하는‍ 모습을 보곤 영상을 닫았죠!

내가 이 모든 걸 말할 때‍ 올 불이익도 알고 그에게는‍ 무료광고나 다름없지만‍ 난 말을 해야만 하죠!‍ 여러분이 아마 나보다 더‍ 잘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난 어떻게 다시 찾는지‍ 몰라요. 이런 첨단 기술은‍ 전혀 다룰 줄 몰라요. 한번 놓치면 그걸로 끝이죠. 다시 찾아서 못 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분명‍ 유튜브에서 찾을 겁니다. 첨단 기술을 잘 다루니까요. 난 그런 재능이 없어요. 내가 할 수 있게‍ 미리 준비해 놓은‍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 일만 할 수 있죠. 그 외에는 전혀 몰라요. 이메일도 못 써요. 이메일 계정도 없고‍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죠. LINE(라인, 소통 앱)을‍ 사용하는 방법조차 몰라요. 언젠가 대만(포모사)에서‍ 그들이 사용법을 알려줬었죠. 그래서 몇 번‍ 시도해 봤지만‍ 그 후엔 쓰지 않았어요. 난 보통 전화를 선호해요. 그러면 직접 응답하고‍ 서로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까요. 그게 좀 더 친근하죠. LINE 사용법은‍ 모르겠어요. 사용하지 않으니까 몰라요. 지금까지도 LINE 등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라요. 그리고 최근에‍ 새 휴대폰을 받았는데‍ 그걸로는 메시지를 보내는‍ 방법도 몰라요. 전에 다른 폰을 썼을 때는‍ 메시지를 보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메시지를 보내는‍ 방법도 모르겠어요. 그러니 여러분은, 소위 내 제자든 아니든, 누구든지 그걸 쉽게‍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사람들이 불평하는 것을요.

『(f): 저희 가족은 모두 당신을‍ 따랐습니다. 가족들이 하는‍ 말을 통해 제가 알기로는‍ 그간 내내 당신은 돈이나‍ 물질적인 것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사람들이 명상하러‍ 명상센터에 올 때마다 당신께 공양하는‍ 보시금을 내면‍ 받지 않으려고 하셨죠. 당신 눈에 돈은 한낱‍ 종이 조각에 불과하니까요. 때로는 당신 주머니에‍ 동전 한푼 없어도‍ 당신은 묵묵히‍ 자족하셨습니다. 당신께서는 관리인이나‍ 출가승들이 보관하고 있다가‍ 불사에 쓸 거라며‍ 돈을 내게 하셨습니다. 얼마 후 당신 제자들은‍ 탐욕스러워졌죠. 그들이‍ 그 모든 걸 가져갔어요. 당신은 사전에 그런 일이‍ 생길 줄 알고 계셨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모르셨나요?‍ 아셨다면 어째서‍ 제자들이 지우지 못할‍ 죄를 짓게 놔두시고‍ 탐욕을 일으키고‍ 물질적인 것들을 향유하며‍ 신자들이 힘들게 번 돈으로‍ 먹고살게 하셨나요?‍ 신자들은 당신을 믿고‍ 존경해서 오는 것이고‍ 그래서 주저하지 않고‍ 금전이나 물질을‍ 당신에게 보시하는 겁니다. 그런데 결국 그들은‍ 사람을 속이는 탐욕스럽고‍ 이기적인 당신 제자들에게‍ 갈취당했습니다. 이런 일이 생긴 건‍ 당신께서 출가제자들에게‍ 엄격하지 않아서 아닌가요. 그들이 물질적인 것에‍ 현혹되어 비틀거리다가‍ 쓰러지게 내버려둔 거죠. 제 편지가 혹시라도‍ 불경스러웠다면 용서하세요. 하지만 명확히 설명해주세요. 그래야 이 문제에 대해‍ 더 잘 이해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m): […] 이 세상에서 우리가‍ 어디로 도망치겠습니까,‍ 알겠어요?‍ 우린 이 세상에‍ 빈손으로 오고‍ 떠날 때도‍ 빈손으로 갑니다. 그저 물질적인 것일 뿐인데‍ 왜 걱정해야 합니까?‍ 누구나 탐욕은 있죠. […]‍ 다른 사람에 대해‍ 신경 쓰지 마세요. 다른 사람의 삶에 어떤‍ 일이 생기든요, 아시겠어요?‍ 이 삼계에서 어디로‍ 도망갈 수 있겠습니까?‍ 우리 양심에서‍ 어디로 도망가겠습니까?‍ 그냥 그런가 보다 하세요. 염려해줘서 고맙습니다. 설명할 거리가 없습니다. 제겐 없는 걸로 보입니다. […]‍』

심지어 몇몇은 나에게‍ 왜 그랬냐고 물었어요. 그래서 『난 그런 적 없어요. 난 후계자가 있다고‍ 말한 적 없어요. 내가 일을 그만둔다고‍ 말한 적도 없어요라고 했죠. 이건 은퇴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나도‍ 그럴 수 있다면 좋겠어요. 은퇴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일하면서 먹지‍ 않아도 되고 집안을‍ 뛰어다니지 않아도 되죠. 난 시간이 너무 없어서‍ 시간을 아껴야 하니까요. 난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어요.

난 항상 시간이 없어요. 때로는 점심을 조금 먹은 후‍ 출출해져서‍ 뭔가를 먹고 싶어도‍ 먹을 시간이 없어요. 처리해야 할 내면의 일이‍ 있으니까요. 명상도 해야 하죠. 이 세상뿐만 아니라‍ 지옥이나 우주의‍ 다른 행성에서도‍ 사람들이 도움을‍ 요청하고 있어요. 난 정말 바쁜 여자예요. 내가 그냥 그렇게만 말해도‍ 여러분은 내가 정말‍ 바쁘다는 걸 알 겁니다. 난 먹으면서 동시에 일해요. 내 옆에 물 수건을 놓고‍ 내가 먹는 도중‍ 뭔가 적어야 하거나‍ 고쳐야 하거나‍ 컴퓨터로 편집해야 할 땐‍ 그걸로 손을 닦고‍ 마우스를 만지거나‍ 키보드를 만지죠.

그리고 뭔가를 할 때는‍ 항상 거의 뛰어야 합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방 안에서 창문을 조금‍ 열어 놓고 하는 일종의‍ 운동이라고 생각하며‍ 스스로 위안을 삼죠. 어떤 창문은 활짝 열리지‍ 않지만, 이게 내가‍ 가진 전부이죠. 여기 아주 작은 공간에‍ 모든 것이 들어있어요. 내 방에 들어오면‍ 갈지자로 걸어야 해요. 큰 방도 아니고‍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거나‍ 그런 것도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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