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통역하고 싶은 사람 있나요? 할 수 있나요? (이해는 했습니다) 이해했다니 좋군요. 이해하지 못한 사람 있나요? 통역할 수 있어요? (전부 통역할까요?) 그래요. 해보세요! 그녀에게 마이크를 주세요. 그녀에게 주세요. 혹시 영어를 더 잘 이해하는 사람 있나요? (이해 못 하신 분? 모두 이해하셨나요?) 그가 이해하지 못했군요. 통역할 수 있겠어요? (네, 해보겠습니다) 네, 해보세요! (마지막에 스승님께서 말씀하시길, 우리가 어제 배운 신성한 다섯 명호를 늘 외운다면 사실상 보호받을 거라 하셨습니다. 하루 종일, 특히 사회복지 일을 할 때도 명호를 외워야 합니다. 자매가 말했듯이 위험한 일이라면, 사람들로부터 업장이나 부정적인 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면요. 스승님께서 말씀하시길, 신성한 다섯 명호로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우리 모두 평소에, 늘 명호를 외워야 합니다. 하루 종일요. 자매는 명호를 외워도 사회복지 업무를 하는 동안 다른 사람들로부터 업장을 받는지 질문했는데, 스승님은 신성한 다섯 명호로 자신을 보호하면 업장을 받지 않을 거라고 하셨죠. 그녀는 돕는 것인데…) 신의 일을 돕는 거죠. (신의 일을요, 네)
다른 것은요? 다른 것은요? (스승님은 어제 일정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얼마나 지치셨는지요. 기자들을 만나고…) 아니요, 그녀가 사회복지사 일을 하는 게 얼마나 지치는지 말했죠. 그래서 난 우리가 남을 위해 일할 때는 많은 고통을 겪어야 한다고 했죠. 나도 쉽지 않다고요. 난 위로하려고 내 일정에 대해 얘기한 거예요. (진정시키기 위해서요) 진정시키려고요, 네. (위안을 주기 위해서요) 위안, 네, 맞아요. 이해를 잘했군요. 통역을 해야죠. 통역 안 해요? 네, 예를 든 거였죠. 계속 통역하세요. (전…) 『잊었다』는 거죠? 예를 들어 우리가 남을 위해 일하며 헌신할 때… (헌신이요) 헌신이요, 네. 그럴 땐 물론 매우 힘듭니다. 특별한 천재는 없어요… 『천재』를 뭐라 하나요? (천재요) 천재요.
남을 위해 일할 땐 그저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 밖엔 없습니다. 날 때부터 천재거나 (남녀) 스승이거나 그런 사람은 없습니다. 한계가 없고 지속적인 헌신으로 (헌신이요) 남에게 봉사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만이 있을 뿐이죠. 나도 소위 스승으로서 그렇게 해야 합니다. 예로 난 어제 도착했을 때 곧바로 사람들을 만나고 얘기를 해야 했어요. 그때 난 타국에서 있었던 일들로 인해 아주아주 피곤했었죠. 더군다나 간혹 몸이 말을 안 듣잖아요. 나무토막처럼 되죠. 오, 잠시 누워있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어요. 내가 여행을 할 땐 잠자고 먹고 쉴 시간이 별로 없거든요. 때로 너무 오래 일어나 있으면 몸이 반란을 일으키려 하죠. 그렇기에 난 너무 피곤해서 잠시 누워 있었어요.
나중에 또 강연을 준비해야 해서 아침 시간 내내 작성해야 했어요. 그런 뒤 그걸 다른 사람들에게 줘서 수정할 게 있는지 읽어보게 했죠. 그런 뒤 내가 그걸 다시 읽으며 내 『어설픈』 독일어를 연습해야 했어요. 거의 하루가 걸렸죠. 게다가 난 기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눠야 했어요. 그 후엔 여기 온 다른 사람들과 만나 얘기했고 또 우리 단체 등 이곳저곳에 일어난 많은 일과 문제를 처리해야 했죠. 대만(포모사)와 다른 나라들의 일들도요. 팩스 등도 처리하고요. 팩스 맞죠? (팩스요, 네) 네, 많은 편지를 쓰고 전화 통화 등을 했어요. 하루 종일요. 그리고 나선 또 저녁에 강연을 해야 했죠. 여러분도 이미 알죠. 그 후엔 입문식이 있었고요.
그런 뒤 집에 갔을 땐 새벽 3시경이었어요. 난 샤워를 한 뒤 외국에 또 전화를 해야 했어요. 시차 때문에요. 여러분도 알죠? 여기서 오후에 전화하면 안 되죠. 그 시각에 그곳은 일하는 시간이 아니니까요. 예를 들면요. 그래서 때론 좀 힘들어요. 그런 뒤 약 새벽 5시, 거의 5시까지 약간 회복하기 위해 명상을 해야 했어요. 그때 약간… 난… 몸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았어요. (아프셨군요) 아팠어요, 네! 그래서 스스로 마사지를 약간 한 뒤에 휴식을 좀 취해야 했죠. 매일 아침마다 몸을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요. 마치 자동차 같죠. 몸도 관리해줘야 하는데 시간이 약간 걸려요. 난 잠시 누웠다가 약 7시 반에 일어나서 다른 많은 일을 처리해야 했어요. 그런 뒤 짐을 풀고 약간의 식사와 샤워 등을 한 뒤 문서 업무를 했어요. 편지뿐 아니라 정보, 행정과 관련된 일을 했죠.
그런 뒤 여러분을 만날 준비를 해야 했어요. 나중에는 다시 비행기를 타야 하죠. 벨기에에서 이미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그럼 다시 질문에 답하고 다시 일을 하고 다시 말을 해야겠죠. 비행기에 탄 두 시간은 회복을 위한 시간이지만 아닐 수도 있어요. 때론 사람들이 흡연을 하니까요. 여기에 그게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어요. 때로는 없죠. 그렇죠? 허나 담배 연기는 곳곳으로 날아갑니다. 흡연 구역이든 아니든 상관없이요. 담배 연기는 사방에 퍼져요. 그럼 아주 안 좋죠. 난 그녀에게 이른바 (남녀) 스승은 없다고 말했어요. 그저 남을 돕고 남에게 봉사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과 헌신, 또 헌신밖엔 없다고요. 이런 일은 그래요. 스승이나 사회복지사로 태어나는 이는 없어요. 우린 여전히 노력해야 해요. 늘, 항상 그렇죠. 나의 날들은 늘 그래요. 거의 매일이 그렇죠. 그러니 여러분이 긴장되거나 부담스럽거나 낙담이 될 때 이 이야기를 생각하세요! 그리고 일을 계속하세요! 알겠죠?
(일과 몸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까요? 업을 짓지 않도록요) 모든 것을 신께 봉헌하고 신께 맡겨야 합니다. 여러분이 하는 모든 것을 신께 바쳐야 해요. 그리고 늘 신성한 다섯 명호를 외우세요. 왜냐하면 이 일은… 이건 일종의 직업이죠. 그건… 사회복지사 같은 일을 할 때 여러분은 그들에게 말을 해주고 그들 자신이 좋아져야 할 이유를 알게 해줘야 해요. 그럼 그들 스스로 나을 겁니다. 여러분이 뭔가를 하는 게 아니죠. 그러니 괜찮아요. 그저 그들을 납득시키세요. 그럼 괜찮죠.
네? 질문하고 싶어요? 질문하세요. (영어로 여쭤봐도 될까요?) 그럼요. 영어나 독일어로 하세요. 원하는 언어로요. (알겠습니다. 두 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하나는 업장론에 대한 것입니다. 전 기독교인이라서 이해가 잘 안됩니다…) 맞아요. (네, 그렇습니다) 허나 그래선 안 돼요. 『뿌린대로 거두리라』고 성경에 나와 있어요. 그게 업입니다. (네, 하지만 아시다시피 문제는, 사람들이 예수님께 갔을 때 그분은 모두 치유해 주셨죠. 한데 스승님께선 어떤 이들은 그들 운명에 맡기겠다 하셨죠. 예수님은 치유해주셨어요) 네, 허나 모두는 아녜요. (네, 하지만 특정한 이들에게만 『가거라, 다신 같은 실수를 하지 말라』고 하셨을 뿐, 그분께 오는 이는 누구든 치유해주셨습니다) 그들 모두는 아니에요. (모두는 아니군요, 네. 두 번째 질문은…)
내가 사람들을 치유하지 않는다곤 안 했어요. 그랬나요? 어젯밤에 난 때로 치유한다고 말했죠. (네, 하지만 스승님께선 기독교인으로서 사람들이 곤경에 처했을 때 나가서 도우라고 하셨지요. 스승님이 그렇게 하시는 걸 압니다. 허나 그건 그들, 그들의 운명에 맡기라고 하셨습니다. 「그건 그들의 업장」이라고 하셨죠) 어느 부분에서 그랬죠? (전쟁에 관한 질문과 어떤 사람에 대한 질문을 했을 때인데요…) 물론 예수님도 전쟁을 멈추게 하진 못 하시죠. 무슨 얘길 하는 거죠? (아니요, 그게 아니라 제가 말씀드리는 싶은 것은 사람들이…) 예수님은 한두 명만 도우셨어요. 온 예루살렘을 다 도우셨던 건 아니에요. (네, 맞습니다. 다만…) 나도 똑같이 합니다. 근데 무슨 얘기죠?
(실은 이걸 여쭙고 싶어요. 사람이 태어나면 그의 전생에 대해 생각하고… 그래야 하나요?) 그럴 필요 없어요. (그럴 필요 없군요. 늘 도울 수 있군요, 네. 두 번째 질문은, 스승님은 히말라야에서 오셨고 전 인도에서 왔죠. 스승님의 스승님은 늘 히말라야에 계셨습니다. 제가 아는 바론 전통적으로 그분들은 세계를 여행하시지 않는데 스승님은 세계를 여행하시는 것이 맞나요? 그렇게 영성을 잃으시나요? 그게 질문입니다) 그건 내 일이에요. (네, 맞습니다) 내가 잃지 않으면 당신이 어떻게 얻겠어요? (네) 내가 히말라야에 머문다면 어젯밤에 당신이 입문을 했겠어요? (아니요, 못 했을 겁니다) 모든 게 무료예요. 모든 문제들도 무료고요! (그래서 여쭤보는 겁니다. 저는…) 물론, (네) 당신 말이 맞아요. (네)
대부분의 스승들은 여행하는 걸 안 좋아해요. 평범한 사람들조차 여행을 좋아하지 않죠. 늘 이렇게 여행하는 것 말예요. 우린 육신이 있으니까요. 육신은 스승이 아니죠. 지칩니다. 특히나 여성들의 경우는 더 지치는 일이죠. 허나 여러분을 위해 해야 해요. 그게 아니면 난 여행을 안 좋아해요. 솔직히 싫어요. 담배 연기를 맡아야 하고 사람들이 몸과 옷 등 모든 걸 만지고 공항에서 비자와 온갖 행정 절차 등 많은 문제들을 겪어야 하죠. 때론 여행하는 동안 굴욕을 당해야 하고 온갖 어려움을 겪어야 해요. 그리고 제때 잠도 못 자고 제때 식사도 못 해요. 사람들의 요구 때문에요. 어떤 스승도 원치 않겠죠. 그런데도 그리한다면 그건 인류에 대한 사랑 때문이죠. 물론 당신 말이 맞아요. 난 히말라야에 머물러야 해요. 돌아갈까 봐요. (그러지 마세요) 돌아가야겠어요. 보다시피, 난 영적 등급을 잃진 않아요. 허나 신체적으로 지치고 때론 사람들의 무지, 다양한 성격과 이해 수준으로 인해 정신적인 학대를 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물론 난 때로 지칩니다. 하지만 다른 이들이 울면 난 감동해서 다시 나가죠. 그러곤 다시 불평하면서 『다신 안 하겠다』고 해요. 허나 그런 뒤에 또 해요! 그리곤 『안돼, 안돼』 했다가 『그래, 그래』 하죠. 그게 문제예요.
사진: 아름다운 하늘에 작별 인사가 아니라 안부를 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