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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엄경: 마의 경계, 7부 중 2부 (2018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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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천국은 최종 목적지가 아녜요. 열반이 최고죠. 성인의 최고 단계죠. 사츠 칸드(진리의 고향) 5세계라 칭하는 등급에 최소한 이르러야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5세계에 안 갈 거예요. 다른 스승들이 그들의 장소로 데려가길 원치 않아서 내가 다른 장소로 5세계 위로 여러분을 데려갈 거예요. 여러분은 먼저 5세계로 갔다가 다른 세계로 옮겨 갈 거예요.

여기서 부처는 말했어요. 『공과 색(형상)이 다 사라지고 의식하는 마음마저 다 사라지면 시방세계가 모두 고요하고 아득하여 갈 데가 없어지니 그와 같은 부류를 무소유처천이라 한다』 그건 그들이 오지도 가지도 않는단 거예요. 그들에겐 욕망이 없어요. 그래서 『의식의 본성이 동하지 않거늘 없어지는 것을 끝까지 연구하여 다함이 없는 가운데 다함이 없는 본성을 드러낸 것이다. 이와 같이 있는 듯하면서도 있는 것이 아니요. 다한 듯하면서도 다한 것이 아니니 이러한 부류를 비상비비상처천이라 한다』 수행자들이 한 단계씩 나아감을 의미하죠. 이 단계는 이전보다는 더 높은 단계입니다.

『이들은 공을 연구하나 공한 이치를 헤아리지 못하나니 불환천 으로부터 성인의 도를 다한 비상비비상처천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부류를 마음을 돌리지 못한 둔한 아라한이라 한다. 만약 무상의 (생각이 끊어진) 모든 외도천 들이 공을 궁구하다 공에 집착하여 돌아오지 못했다면 미혹되어 정기가 몸 밖으로 새고 무지하게 된다. 그러므로 문득 윤회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이에 앞서 부처가 말했죠. 계율 등을 지키지 않는다면 명상과 삼매의 결실이 좀 있더라도 진정으로 부처가 되지는 못한다고 말이에요. 앞서 언급한 어떤 경지에 이를 수는 있지만 부처는 되지 못하죠. 그처럼 하나의 경지에서 또 다른 경지로 가지만 여전히 조심해야 하죠. 부처가 말하길 외면이 아니라 내면으로 진정 내려놓지 않고 진리를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이 물질 세계로 또 다시 생사윤회 할 것이라 했으니까요.

그래서 『아난아, 이 모든 천국의 천인들은 본래 범부에서 업과를 받은 것이므로 그 과보가 끝나면 다시 윤회에 들게 된다. 하지만 이들 천국의 왕들 은 전부 삼매 속에서 거니는 보살들이다. 그들은 수행으로 점차 진보하여 모든 성현들이 닦은 길로 들어설 것이다』

이런 천국의 천인들은 그들 천국의 왕과는 다릅니다. 천국의 왕들 은 이미 안정된 보살의 경지에 올랐죠. 그렇지만 명상을 해서 공 삼매에 들어가서 거기에 집착하는 천인들은 아직 궁극의 경지에 도달하지 못했고 심지어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다시 돌아와서 업과를 받아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천국은 궁극의 목표가 아니에요. 성인의 최상의 등급을 의미하는 열반이 가장 높습니다. 사츠 칸드 (진리의 고향) 5세계라 칭하는 등급에 최소한 이르러야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5세계로 가지 않아요. 일부 다른 스승이 여러분을 그들 장소로 데려가길 원치 않아서 내가 5세계 위에 있는 다른 곳으로 데려갑니다. 하지만 5세계로 먼저 간 다음 거기서 다른 세계로 갑니다. 거기를 여전히 거쳐야 하니까요. 고속도로처럼요. 고속도로를 지나고 오른쪽 왼쪽 돌아서 집으로 가지요. 여러분은 본래 세계로 갈 수는 없습니다. 본래 세계의 존재들은 원래 그곳의 존재들이죠. 어딘가에서 오염된 적이 없어요. 그들은 에고가 없고 세속이나 그림자 세계의 흔적이 없어요.

여러분은 그림자 세계에 있었으니 여러분을 위해 창조된 또 다른 천국 이 있습니다.

수프림 마스터 TV 제작진들에게 말한 적이 있는 것 같은데요. 다른 스승들이 여러분을 원치 않았다고 하니 매우 슬퍼했죠. 내가 말했죠. 『거긴 달라요. 우린 딴 곳이 있어요』 예를 들자면 그 곳 그 세계처럼 공하면서 공함이 없고 생각이 없는 곳, 그래서 무색계 라 부르는 곳이 있습니다. 수행자들은 그처럼 여러 곳으로 갈 수 있어요. 하지만 그들은 부처의 마음처럼 그런 위대한 깨달음은 아직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들은 거짓된 개념과 거짓된 깨달음을 약간 이해할 수 있어요. 그런 다음 그들은 삼계의 굴레를 여전히 돌고 돕니다.

범천은 삼계에서 가장 높으니 아직 해탈한 건 아녜요. 3세계에 간다면 해탈한 건 아닙니다. 아마도 많은 신통력과 영적인 힘이 있겠지요. 사람들의 병을 치료해 주거나 눈 먼 이를 보게 해줄 수 있겠죠. 하지만 아직은 아녜요. 여러분을 겁주고 싶지 않아서 다른 세계로 곧장 가려 합니다. 세상에! 지옥 아귀 축생 인간 아수라 천인 등 정말 많은 운명이 있어요. 아직 부처나 예수와 같은 완전한 깨달음을 얻지 못한 이들이죠.

예수는 역사상 다른 시대 다른 곳에서 살았어요. 그 당시 사람들은 잘못된 길로 쉽게 빠지고 오해를 했어요. 그래서 신성한 그의 삶을 일찍 끝나게 됐죠. 그렇지 않았다면 좀 더 많은 가르침이 남았을 겁니다. 그의 가르침 가운데 일부가 근래 발견됐죠. 성경에 포함된 게 아니고 후에 별도로 쓰여진 거죠. 예수가 말한 것들, 예수의 가르침을 일부 제자들이 기록해서 어딘가에 숨겨놨는데 사람들이 그걸 찾아내고 있습니다. 사해두루마리 말고도 좀 더 있습니다. 그리고 에세네파에서도 그의 진정한 가르침을 일부 간직해왔습니다. 성경은 단지 한 부분에 불과하죠. 성경은 다소 역사적 기록과 같은 겁니다. 그래서 예수 시대보다 훨씬 이전인 시초부터 기록했던 거죠. 다윗 왕 시대 나 그런 때부터요.

성경에서 예수 부분은 그 역사 기록 가운데 한 부분일 뿐이죠. 그래서 성경 속의 예수 가르침은 완전하지 않죠. 그래서 여러분에게 약속한 대로 다른 부분 여러분이 명상 중에 만나는 마를 인식하는 방법을 알아볼 겁니다. 단지 여러분만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영적 수행을 하는 모든 수행자들을 말하는 거예요. 우리는 마의 나쁜 영향을 아주 쉽게 받을 수 있어요. 우리가 신성한 다섯 명호를 늘 왼다면 원래 마는 가까이 올 수 없습니다. 다섯 명호는 우리가 거쳐야 할 다섯 세계의 왕들로 다섯 세계는 고속도로인 셈이죠. 어디로 가든지 이 다섯 세계를 피할 순 없어요. 스승조차도 본향으로 돌아가거나 내려올 때 다섯 세계를 거처야 합니다. 그러므로 수행의 길을 갈 때 수행자들을 바른 길에서 벗어나게 하려는 여러 마들을 잘 인식해야 해요. 마들은 누구라도 성인이 되거나 해탈하는 것을 원치 않으니까요. 환상의 왕인 마야는 항상 자신의 부하들을 보내 수행자들을 괴롭힙니다.

자, 부처도 그렇게 말했죠. 『너희들…』 부처의 출가제자들에게 말하는 거예요. 『더 배울 것이 있는 너희들은』 이 말은 모든 승려가 완전한 깨달음을 얻은 건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이렇게 말했죠.

『더 배울 것이 있는 너희들 연각과 성문들은』 성문이 뭔가요? 『삐삐』하는 차의 경적소리를 듣거나 음악 소리나 가라오케 같은 소리를 듣는 걸 부처가 언급한 건 아니겠죠, 그렇죠? 그런 소리였을까요? (아닙니다) 아니죠! 성문이란 그러면 뭔가요? (관음이요) 관음, 내면의 소리죠. 왜냐하면 부처도 말하길 소리와 밝음으로는 부처를 찾을 수 없다고 했으니까요.

여기서 소리란 외부의 소음과 의식을 분산시키는 소리로, 그걸로는 부처를 찾지 못해요 혹은 경을 외거나 하는 것으로는 부처를 알 수 없다는 거죠. 또 외부의 빛에 매료되거나 어떤 오락이나 밝음에 마음을 빼앗기면 역시 부처를 찾을 수 없어요. 그건 우상이나 온갖 종류의 만트라를 숭배해선 안 된다는 거죠. 그런 건 적합하지 않아요. 깨달음을 주진 못해요. 어떤 목적엔 좋을지 모르나 깨달음은 못 주죠. 그걸로는 안 돼요. 그래서 금강경에서 부처가 그걸 말했던 거죠. 오, 또 다른 경전이군요. 시간 나면 말해줄게요.

부처는 오래 살았어요. 다행이죠. 그래서 오랜 세월 동안 제자들에게 이 세상 너머의 온갖 경이로운 가르침을 전할 수 있었죠. 그래서 이처럼 우리가 많은 보물을 물려받았죠. 진실로 부처와 모든 성인들과 보살들께 감사해야 합니다. 그들은 편안하게 열반을 즐기지 않고 이 오탁악세에 내려와 인내로 우리를 가르치고 우리처럼 무지한 후대의 중생들을 위해 소중한 보물을 남겼어요. 부처는 계속해서 이곳 모든 부류의 존재를 언급했어요. 조건에 의해 깨달음을 얻은 이들, 연각들이란 그의 제자들 중 많은 이들이 부처의 소리 부처의 가르침의 소리를 듣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의미죠. 또 어떤 이들은 물에 들어감으로써 깨달음을 얻었고 또 어떤 이들은 향기로운 냄새나 감촉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어요.

8만 4천 가지 여러 다른 방편으로 깨달음을 얻은 많은 이들이 있었죠. 하지만 내가 말했듯이 나중에 다 읽어줄게요. 그것도 아주 길어요. 경전이 얼마나 두꺼운지 보이죠. 겨우 열 두어 페이지밖에 안 읽었어요. 그러다 마지막으로 그의 제자 가운데 한 보살이 나서서 이 모든 방편들 가운데 오직 소리를 듣는 법문, 내면으로 향해서 내면의 소리를 듣는 법문만이 여러분을 완전한 깨달음, 해탈, 성불로 이끈다고 결론적으로 말했습니다.

그러니 그건 다른 것이죠. 그러나 부처는 소리를 듣는 것 내면을 향해 내적인 소리를 듣는 것에 대해 이 경전만이 아니라 다른 경전에서도 언급했어요. 여기선 아주 간결하죠. 어떤 법문이 최고이며 가장 확실한지를 밝혔죠.

부처는 또 계율을 지켜야 한다고도 했어요. 그리고 진정한 수행자들을 잘못된 길로 이끌기 위해 항상 그들 주변에 어떤 마들이 숨어있는지도 설명하죠. 여러분이 생각으로 그들을 허용한다면요. 여러분이 어떤 걸 생각하고 원하거나 예를 들어 자신이 이미 완전한 깨달음을 얻었다고 자신을 속이고 그렇게 공표를 한다면 어떤 마가 올 거라는 거죠.

이제 어떤 마가 누구에게 왜 오는지 알고 어떻게 피할지 알게 될 것인데 그건 여러분이 불교를 믿지 않더라도 아주 중요한 내용이에요. 이런 정보는 정말 얻기 힘든 것이죠. 모든 승려가 이 경전을 알고 있는 건 아녜요. 게다가 모든 언어로 번역된 것도 아니고요. 모두가 정말 이렇게 깊이 알고 싶어하는 것도 아니에요.

일부는 그저 머리 깎고 승복을 걸치고 매일 선한 사람이 되고 훌륭한 출가자가 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좋지요 그럴 경우 그것도 좋습니다. 자신을 잘 돌보고 자신의 덕행을 보호하는 승려는 이미 사회에 좋은 사람이죠. 최소한 누구에게 해를 주지는 않죠. 하지만 깨달음을 얻으면 그를 믿고 그에게 와서 그에게 공양을 하고 영적인 앎을 얻으려는 사람들에게 더 좋을 겁니다. 그가 깨달음을 얻는 게 더 낫지요. 그럼 신도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지 않을 테니까요. 나쁜 의도가 없더라도요. 그런데 명성이나 이익 등 나쁜 의도로 그런다면 그건 정말 정말 나빠요. 어울락(베트남)에 승복이 승려를 만들지 않는다는 말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 것이죠.

부처 시대에 재가자들 가운데 아주 많이 아는, 크게 깨달은 사람이 있었어요. 그래서 많은 승려들이 그를 두려워했죠. 유마힐 이란 사람이에요. 여러분에게 위안이 되도록 말해주는 거예요 여러분은 출가자가 아니니까요. 중용의 삶을 사세요. 자신을 가능한 한 청정하게 지키세요. 진흙 속에서도 때묻지 않는 연꽃처럼요. 자신을 아세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아세요. 항상 경계하고, 조심하고 자신을 잘 보호하세요. 의지할 데는 자신뿐이니까요.

스승이 보호하고 인도할 수 있지만 그대로 따라야 하죠. 영어 선생이 계속 여러분을 가르치는데 여러분이 집에 가서 숙제도 하지 않고 『안녕하세요』 한 마디 연습하지 않는다면 그런 학생은 어떤가요? 영어 선생이 아무리 실력이 좋고 열심히 가르쳐도 아무 소용없겠죠. 여러분이 해야죠! 교사의 조언과 가르침에 따라 실력을 쌓아야 하는 건 바로 여러분입니다.

그래서 부처가 말했어요. 『나는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이지 달이 아니다』 내 손가락을 따라가면 달을 볼 수 있다는 거죠. 비록 부처가 자신을 숭배하는 이나 선하고 진정으로 깨달은 출가제자들이 무량한 공덕을 얻고 깨달음을 얻어 점차 부처가 될 것이라고 말을 했지만요. 부처의 상 앞에 향을 피우거나 불을 밝혀서 부처를 숭배하는 등의 일만으로도 공덕이 많을 거라 했죠. 그렇다고 부처가 존경이나 인정을 바랐다는 건 아닙니다. 이건 오해예요. 부처가 자신에게 절하고 자신을 숭배하라고 가르쳤다 생각하면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그런 거죠. 인도에는 이런 전통이 있어요. 사람들이 스승이 밟은 땅이나 스승의 발을 만지고… 최상의 존경을 표합니다. 어떤 이들은 부모에게도 그렇게 합니다.

아무튼 부처는 인정을 바라거나 자신에게 절을 하라고 사람들을 독려하지 않았어요. 그는 그저 여러분이 이러 저러한 걸 하고 부처를 숭배하면 공덕이 있다고 사실을 말한 거죠. 그리고 그건 사실이에요. 여러분이 부처의 내적인 깨달음과 연결이 되어서 자동으로 그의 공덕을 나누게 되는 거죠. 바로 그런 것이죠. 부처에게 존경과 숭배가 필요해서가 아니에요. 아닙니다, 아니에요! 명성과 이익을 원했다면 왕자로 있었겠죠. 그게 이치에 맞잖아요? 그리고 왕이 되면 모든 걸 가졌을 테죠. 그는 출가를 하기 전에 이미 모든 걸 가졌었죠. 그러니 그가 명성이나 이익, 돈, 그런 걸 원했다고 말할 수 없어요.

다른 여러 스승도 그래요. 주 마하비라 구루 나낙 데브 지 크리슈나 등도 그래요. 그리고 선지자 무함마드 (그에게 평화가 있기를) 예를 들면 그래요. 그들은 상관 안 해요. 그들이 왕자는 아니었다 해도 최소한 여러분처럼 편하게 살 수는 있었을 테니까요. 그런데 모든 걸 버리고 동굴에 앉아 있거나, 사막에서 명상하거나 보리수 아래 앉아 있었죠. 아무것도 없이 내일 누가 음식을 가져다줄지 말지도 모르는데요. 예수 그리스도 또한 사막으로 가서 40일간 있었어요. 아무것도 없이요. 그들은 그럴 필요 없었죠. 그렇게 안 하고 집에서 편하게 살 수 있었죠. 그러므로 이들 스승들은 깨달음을 위해 진실로 모든 걸 버린 거죠. 인류를 돕기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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